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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월 돈가전망 2016-05-25

 
< (주)팜스코 유영철 이사 >

20166월 돈가를 예측하기에 앞서 돼지 사육 동향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통계청에 따르면, 20163월 기준 돼지 사육두수는 1,032만두로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하였다. 모돈두수 역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한 968천두를 기록하였다. 2011년 구제역 이후 3월 기준 1천만두의 사육두수를 기록한 것은 2013년에 이어 두번째이며, 동기대비 사상 최대 사육두수를 기록하였다.

배합사료 생산량 역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냈다. 4월 양돈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535,552톤으로 계절적 영향으로 인해 전월보다는 5.2% 감소하였다. 이 중 모돈용 사료는 88,886톤 생산되어 전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4.4% 감소하였다. 자돈용 사료 생산량은 전년 동월보다 1.6% 증가한 144,673톤으로 집계되었으며, 전월보다는 4.4% 감소하였다. 육성돈 사료 생산량 역시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234,493톤이었으며, 전년 동월보다는 5.4% 감소하였다.

충남지역의 FMD가 종식됨과 더불어 사육두수 역시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것을 배합사료 생산량을 통해 알 수 있다.

 

다음은 국내 시장의 돼지고기 생산량과 수입육 동향을 통해 전체적인 공급량에 대해 알아보자.

4월 돼지 등급판정두수는 135700두로 전월보다 약 10.5% 감소하였으며, 전년 동기보다도 1.6% 감소하였다. 사육두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4월동안 지속된 충남지역 FMD로 인해 전년 대비 두수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525일까지의 일평균 등급판정두수는 67,845두로서 현재 수준으로 출하가 지속될 경우 남은

영업일수를 고려했을 때 5월달 총 등급판정두수는 1338천두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월인 1188천두 대비 약 12.6% 증가한 수치이며, 전월 대비 0.9% 감소한 수치이다. 이에 따라 국내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약 12.6% 증가한 79백톤으로 추정된다.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또 하나의 요소인 돼지고기 수입량을 살펴보자.

4월의 돼지고기 수입량은 총 28,772톤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의 돼지고기가 수입되었으며, 전년 동월 39,452톤 보다는 27% 감소하였다. 전년이 역대 최대 수입량을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적정한 수입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삼겹살은 총 11,234톤이 수입되었으며, 역시 전월과 크게 다르지 않는 수입량을 기록했으며, 전체 수입량의 39.0%를 차지하였다. 냉동가공육의 경우 17천톤이 수입되어 전년 동월 대비로는 약 30% 감소하였다.

4월에 수입되어 5월에 공급 예정인 수입육은 약 28천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5월 국내에 공급되는 총 돼지고기량은 107천톤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돼지 가격 동향을 예측해보자.

4월 평균 지육가는 4,910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월 5,227원 대비 6.1%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었다. 524일까지의 지육가는 5,232원이며, 5월 예상 지육가는 5,290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월 지육가인 6,155원 대비 약 14% 하락한 수치이다. 돈육시장에서 흔히 얘기하는 극성수기인 6월이지만, 원료돈 출하두수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사료생산량을 감안했을 때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한 130만두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우육 가격 강세에 따른 대체소비와 캠핑철에 따른 소비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6월의 평균 지육가는 박피 기준 5,400~5,600원으로 5월 대비 약 200원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년 동월인 6,026원 보다는 500원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