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 선정 선진은 올해로 10회를 맞은 문화 프로그램 '2020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어린이들의 희망과 꿈을 그림으로 표현해 시민들과 그 뜻을 함께 나누고자 개최된 행사로, ‘11년부터 ’20년 지금까지 진행된 선진의 대표 연례 행사 중 하나다.
올해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는 '내가 만들고 싶은 세상'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내는 물론 필리핀·베트남·중국·미얀마·인도에 위치한 선진 해외 법인들의 임직원 자녀들 및 협력사 자녀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했다. 올해에는 예년보다 많은 298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대상은 '언제나 크리스마스처럼'을 그린 이채원(5세) 어린이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크리스마스를 5살의 시각 그대로의 즐거움으로 표현했다.
금상은 이준우(8세) 어린이의 '지구에 놀러온 외계인'이 선정됐다. 이준우 어린이는 "미래에 해먹에서 외계인을 보고 싶다"며 작품을 설명했다. 또 다른 금상작은 필리핀의 Hanskey G. Cordero(12세) 어린이의 작품 'Education: A More Colorful Future'가 선정됐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국의 어린이가 그린 작품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관점이 반영된 어린이들이 꿈꾸는 세상을 볼 수 있었다는 평이었다.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은 오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하림타워 내 에코락(樂)갤러리에서 전시되며, 이후 온라인 VR 전시관을 구축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전시를 이어간다.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꿈꾸는 세상을 어른들은 평소에 살펴볼 기회가 많이 없는데, 이번 수상작 전시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그 세상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며 "어린이들이 만들고 싶은 세상을 선진의 사명인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을 통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싶게 된 소중한 행사였다"고 전했다. ※ 출처: [파이낸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