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협회는 6월 10일(화)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축산정책과를 방문하여 문성업 과장 및 오세진 팀장과 제주도 한돈산업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축산물유통협의회 김성찬 회장과 소속 임원들이 동반 참석하였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흑돼지 도체 등급제도 문제점 및 대책, 가축 백신 피내접종 사용 확대 등이었다. 먼저 일반 삼원교잡종과 동일한 도체 등급기준으로 판정되고 있는 흑돼지에 대한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책 논의가 있었고, 현행 유침 주사에 대한 문제점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무침 주사 확대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에 대해 문성업 과장은 제주도에서도 흑돼지 도체 등급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업계와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하였다. 아울러 무침 주사기 확대방안에 대해서는 관련법이 먼저 개정되어야 할 것이라며 우리 협회와 생산자단체가 공동의 의견을 내어 법령 개정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