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농신문=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금천미트’ 통해 최고가 한우 공급… "농가와 상생하는 단백질 전문 플랫폼"

이영상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와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이 5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가 15년 연속으로 대통령상 수상 한우를 낙찰받으며 프리미엄 축산물 유통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원홈푸드는 11월 5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고 등급의 한우를 대회 사상 최고가인 9,401만 원에 낙찰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한우는 1++A등급, 출하체중 911kg, 도축체중 553kg을 기록했으며, 거래가는 1kg당 17만 원으로 올해 평균 한우 경매가 대비 9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동원홈푸드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8위)을 수상한 한우도 약 3,200만 원에 낙찰받았다. 이 한우 역시 1++A등급으로, 출하체중 883kg, 도축체중 561kg, 거래가는 1kg당 5만 7,649원을 기록했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한우 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평가 항목은 근내지방도(마블링), 육색, 조직감 등 육질 요소뿐 아니라 사육환경, 방역시설, 위해요소 관리 등 종합적인 기준으로 이뤄진다.

동원홈푸드는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대회에 참가해 한우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에 낙찰받은 대통령상 한우는 금천미트를 비롯해 전국 정육점, 식당, 도매업체 등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금천미트는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축산 도매 온라인몰로, 전국 19만 고객에게 한우, 한돈, 수입육 등 1,000여 종의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축산 전문가가 원료육의 구매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전국 익일 냉장 직배송 시스템을 통해 신선함을 유지한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종합 단백질 식품을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Total Protein Provider)’로서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축산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우 농가와의 상생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출처 : 한국영농신문( http://www.youngno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656 )